[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23일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시민추진단’이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파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시민추진단’ 발대식은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설립을 당연히 기대했던 42만 파주시민들이 최근 경기북부지역 폴리텍대학 설립 선정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에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파주시와 함께 파주캠퍼스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이루어졌다.

시민추진단은 폴리텍대학 섬유패션학장을 역임했던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용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여 교육·지역대표·사회단체·관내기업분야 등 총 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42만 범시민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홍보활동을 통해 파주캠퍼스 설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하여 대외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추진단 발대식에 바로 이어 파주시와 LG디스플레이, 상공회의소 등 관내 기업체 간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지역 산업체와 향후 폴리텍대학 졸업생에 대한 우선 고용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설립에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이용근 시민추진단 단장은 “현재 경기북부에는 폴리텍대학이 단 한 곳도 설립되어 있지 않다. 산업단지 등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파주야 말로 최적지”라며 “폴리텍대학 학장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게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입지 타당성 조사에서 파주시가 최적지로 결론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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