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일본인 <사진출처=유튜브 영상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것으로 알려진 유카와 하루나씨와 고토 겐지씨의 협상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유카와씨의 행적이 알려졌다.

유카와씨는 지난해 8월 8일 IS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시리아에 방문했던 이유로 도쿄 소재 민간 군사업체인 PMC의 해외거점을 만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씨는 프리랜서 언론인으로 주로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을 줌심으로 전쟁이나 난민 문제 등을 취재 한 바 있어 이번 납치 역시 시리아 쪽 취재에 나섰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고토 겐지씨는 출국 전 가족에게 "유카와씨를 구출하러 간다"며 "시리아에는 입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끝내 시리아에 발을 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토 겐지의 어머니 이시다 준코씨는 동영상을 통해 "며느리가 고토의 아이를 임신했다, 아이는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며 "내 아들은 IS의 적이 아니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IS는 지난 20일 고토겐지, 유카와 하루나씨 등 일본인 인질 두 명에 대한 몸값으로 2억달러를 요구하고,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72시간이 두사람의 상태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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