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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돋보기] 측만증, 초등학교부터 척추와 발목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이종은 기자
승인 2015.01.20 09:54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척추, 통증 질환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과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건강에 관한 질문에 대해 척추, 통증 전문 청구경희한의원 원장들과의 Q&A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Q. 초2 아들을 둔 30대 주부입니다. 평소 아이가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 늘 지적하게 됩니다. 항상 허리도 구부정한 것 같아서 측만증이 아닐까 염려가 되는데요. 측만증 언제부터 관리해야 하나요

A. 요즘 컴퓨터 사용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아이패드, 스마트폰까지 등장하면서 자녀들 건강, 학습 등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유아때부터 이런 첨단 기기들에 노출할 경우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당연히 좋을 이유가 없지만, 척추 건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평소 자세가 좋지 않다면 측만증 여부를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측만증이나 다른 척추질환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오히려 자세가 좋지 않다고 지적을 해도 계속 몸을 꼬거나 움직인다면 이미 척추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척추가 비틀어져 있다면 똑바로 서고 싶어도 기대거나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척추를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이런 습관도 역시 고쳐지지 않습니다. 즉 생활 습관만 바꾸면 측만증에 노출되지 않고,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습관이 너무 굳어 있다면 반드시 측만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단계부터는 측만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꼿꼿하고 바르게 자라야 할 척추가 휘게 되면 자연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한 통증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여자아이들의 경우 측만증이 있을 경우 생리통이나 변비가 심해져 또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측만증 치료에는 추나요법이 성장기 아이들 척추 관리와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 때 눈에 보이는 허리나 등 부분의 척추를 교정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측만증으로 인해 변형된 무릎과 발목까지 함께 교정해야 재발 없이 측만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뼈를 뚝뚝하고 맞추는 기존 추나요법과 달리 근육과 근막을 부드럽게 조정하는 경근추나요법의 경우 척추, 무릎, 발목 등 교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아이들도 충분히 치료 받을 수 있는 교정기법입니다.

   
 

가정에서는 측만증 예방을 위해 항상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자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속적으로 자세가 좋지 않다면 반드시 척추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청구경희한의원 수원점 김경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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