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친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포럼(회장 조광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성남3)은 16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포럼 회원, 친환경농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 친환경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책임자인 재단법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 조성현 연구위원의 경기도 친환경농업 현황, 친환경농산업 및 농자재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어서 김상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왕1), 김치백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용인7), 박창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남2)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주 회장은 “친환경 농산업은 학교급식, 도시농업 등과 관련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친환경 농산업 육성에 대한 검토와 연구가 미흡하다“면서 ”친환경 농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를 어떻게 생산하고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 포럼 회원인 도의원들은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에 대한 개념 정의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하고, “경기도에 특화된 시군의 대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많은 도시농업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친환경농자재 보급을 확대하고, 유기농에 친환경농자재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친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포럼에서는 향후 집행부 관련부서와 협의해 시군의 대표농산물 육성을 위해 특색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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