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 해 12월 말 확보한 안전도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통해 관련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로서, 세종시는 이번에 국비로 확보한 사업비를 백천교 노후교량 재가설 등 재난방지와 교통안전을 통한 안전도시 만들기에 집중할 것이며, 해당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고, 보행자 편익과 교통안전을 증진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1970년대 준공돼 교량폭이 좁고 노후된 시설로 인해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세종시 부강면 갈산리에 위치한 백천교의 교량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명학산업단지와 호남고속철도 등 현재 진행중인 공사로 인해 증가한 대형차량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예산법무담당관은 "시민안전을 위해 시급한 예산을 국비로 확보하게 돼 큰 보람이며,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사업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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