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해 10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무료 운영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어울링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동절기를 감안해 공공자전거 이용을 보다 활성화키 위해 2015년 3월말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4월 초부터 유료화 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오는 4월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유료화 되면 이용 기간에 따라 3만 원(1년), 2만 원(6개월), 5천 원(30일), 2천 원(7일)의 기본 이용료가 부과되며 비회원은 하루 이용료 1천 원이 부과된다.

또한,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한솔동 등 총 21곳의 대여소에서 230대의 공공자전거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해 왔지만,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자전거를 32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29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지역개발과장은 "현재까지 공공자전거 어울링은 1,800여 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해 3,300여 건 이용할 정도로 짧은 기간에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앞으로 공공자전거 무료서비스 연장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고, 유료화 전환에 대해서도 어울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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