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4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긴급브리핑을 열고 2015년 1월 5일자로 단행되는 국.과장급 인사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이하 세종시)가 31일 오후 4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긴급브리핑을 갖고 2015년 1월 5일자로 단행되는 국ㆍ과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세종시가 단행한 인사규모는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6명, 전보 23명, 전․출입 7명, 장기교육 4명, 공로연수 2명 등 총 43명으로, 이번 조직개편은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우선, 국장급 인사내용을 보면, 의회사무처장에는 장만희 안전행정복지국장이 전보됐으며, 신설되는 균형발전국장에는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이, 경제산업국장에는 안승대 정책기획관이 자리를 옮겼고, 안전행정복지국장에는 홍민표 감사관이 승진발탁 됐으며, 인사교류에 의한 건설도시국장에는 지종철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장이, 정책기획관에는 손권배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이 보직됐다.

지종철 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기금과장, 수도권정책과장, 물류산업팀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교통, 주택, 물류산업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손권배 기획관은 충청남도에서 농업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 행정 지원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따라 독립기구로 신설되는 초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진복 의회사무처장이 이춘희 시장의 고심 끝에 최종 낙점되어 의회 동의절차가 마무리 되면 정무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서기관 승진은 행정직 4명, 기술직 2명 등 총 6명으로 신설되는 여성가족과장에 조혜영 서무담당이 여성공무원으로 발탁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인사교류, 로컬푸드사업 추진 적격자로 류제일 재정관리담당, 권영석 감사담당이 각각 발탁되었고, 정보화담당관은 현직급 최고 고참인 선정호 정보화기획담당이 승진됐다.

기술직은 토목직과 건축직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승진자가 배출되어 배준석 비서관이 지역개발과장으로, 배영선 산업단지 담당은 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자원으로 발탁됐다.

과장급 전보인사 내용을 보면, 충남도와 인사교류를 위해 이순근 인사조직담당관이 전출되었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이, 총무과장은 이창주 과장이, 행정도시지원과장에는 남궁호 균형발전담당관이, 신설되는 청춘조치원과장에는 권순태 행복나눔과장이, 문화체육관광과장에는 신동학 공보관이 각각 전보됐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에는 장기교육 수료후 복귀하는 김성수과장이, 안전총괄과장에는 권운식 조치원읍장이, 조치원읍장에는 홍순기 자치행정과장이, 복지정책과장에는 고시출신인 박종옥 서기관이 행자부에서 전입되었고, 생활안전과장에는 김덕중 과장이 노인보건장애인과장에는 김종헌 시설관리사업소장이 시설관리사업소장에는 변영호 의회전문위원이, 이홍준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의회 전문위원으로 전보됐다.

아울러, 일자리정책과장에는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이, 치수방재과장에는 신기동 안전총괄과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도시과장에는 강성규 건축도시과장이, 도로과장에는 이두회 도로교통과장이, 의회전문위원에는 이성희 지역개발과장이 전보됐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과 곽근수 지역경제과장, 강희동 사회복지과장, 김종삼 치수방재과장은 1년간 장기교육을 떠나게 됐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이 번에 단행된 국․과장급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일하는 조직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2기 세종시정의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뒀다"라며,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한 정책수립과 인적역량 강화, 세종시 미래를 역동적으로 견인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영입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 희망보직을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신청받고, 시장이 주재하는 실국장 토론회를 통하여 일에 중심을 두고 실국장 의견을 반영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라 역동적인 세종시정 추진을 위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변화관리에도 고심하였다고 하였다

한편, 세종시는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사무관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도 조직안정과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1월 중순 마무리해 조직개편에 의한 새로운 조직으로의 신속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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