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명과 전교조측 10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으며, 교원의 사회ㆍ경제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교원노동관계를 형성, 민주적 교육을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앞서 노조의 단체교섭요구안 117개조 448개항에 대해 실무교섭 등을 거쳐 이 중 78개조 193항에 잠정합의했으며, 이날 단체 협약으로 그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단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원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복지 ▲교원의 후생 복지 ▲유아・실업・특수・보건・상담 교육 여건 개선 ▲전교조세종충남지부의 활동 보장 등 조합 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내용들이 향후 학교 현장에서 혼란 없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교조와 상호 협력과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