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최교진 세종특별차지시교육감 (사진 우측)과 이세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충남지부장이 단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번 협약은 노・사 간의 상호 소통과 양보를 바탕으로 얻어낸 노력의 결과이며, 교육계 노사문화의 새롭고 신선한 변화가 학교를 혁신하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틀이 될 것"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26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세종특별차지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충남지부(지부장 이세중)이 체결한 단체 협약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명과 전교조측 10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으며,  교원의 사회ㆍ경제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교원노동관계를 형성, 민주적 교육을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앞서 노조의 단체교섭요구안 117개조 448개항에 대해 실무교섭 등을 거쳐 이 중 78개조 193항에 잠정합의했으며, 이날 단체 협약으로 그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단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원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복지 ▲교원의 후생 복지 ▲유아・실업・특수・보건・상담 교육 여건 개선 ▲전교조세종충남지부의 활동 보장 등 조합 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내용들이 향후 학교 현장에서 혼란 없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교조와 상호 협력과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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