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19일 도청 집무실에서 청주시 내수읍 일대에 증설 투자하는 롯데칠성음료·충북소주와 873억원 투자, 122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청주시 내수읍 일대에 증설 투자하는 롯데칠성음료(주)·(주)충북소주와 873억원 투자, 122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19일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의영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지난 2011년 충북소주를 인수하면서 충북시장에 뛰어든 이후 충주의 맥주공장에 이어 청주의 소주공장까지 영역을 확장, 주류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증설투자는 제품 생산라인 확충 계획에 따라 내수읍 우산길 일대 5만7938㎡의 부지에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기초토목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투자로 ‘시원한 청풍’과 ‘처음처럼’ 제품을 초청 지하암반수로 만들어 순수하고 깨끗한 제품 이미지를 더욱 더 부각시켜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충북의 향토 소주인 ‘시원한 청풍’이 충청북도의 명실상부한 대표 소주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장파워가 한층 더 막강해질 것으로 본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 위축에도 충북도는 연일 기업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경제 4%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 신·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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