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도담동에 위치한 공공자전거 '어울링' 운영센터에서 중고자전거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이번에 마련된 중고자전거 직거래장터는 시민이 직접 중고자전거를 운영센터로 가져와 판매신청서에 중고자전거 판매 정보를 작성한 후 자전거를 맡기면, 자전거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이 보관된 자전거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세종시는 판매할 시민과 구매할 시민을 연결해 주며, 그 이외 개인 간 거래 사항은 당사자들이 직접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고자전거 직거래장터는 어울링 운영센터가 열려있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한 후, 시민들의 이용 실적과 호응, 효과 정도에 따라 개선방안이나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성희 지역개발과장은 "중고자전거 직거래 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자전거를 시민들이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자전거 재활용과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공자전거 어울링, 시민자전거 안전교실 등과 함께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고자전거 직거래 장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자전거 '어울링' 콜센터(1899-91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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