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전의중 학생들이 교육부 공무원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멘토와의 인터뷰, 멘토가 근무하는 부서의 1일 업무을 체험하는 등 공무원의 일상과 직업적 특성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오늘 하루 중앙부처 공무원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전의중(교장 정상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부를 방문, 공직을 체험해보는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학사운영 취약시기인 2학기 기말고사 이후 학년말에 맞춰 학생들이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꿈・끼를 발견하고 진로 설정 기회를 갖는 등 의미 있는 학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의중 학생들은 교육부 공무원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멘토와의 인터뷰, 멘토가 근무하는 부서의 1일 업무을 체험하는 등 공무원의 일상과 직업적 특성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경 학생(전의중 2학년)은 "중앙부처가 서울에서 세종시로 옮겨왔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오늘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직업체험을 해보니 그동안 꿈꿔온 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공무원(25.6%)이 꼽혔으며 대기업(22.1%), 공기업(15.4%)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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