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한국지엠>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한국지엠의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한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평가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준중형차 크루즈와 더불어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스파크EV는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신차 안전도 평가를 받았으며,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

그렉 타이어스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올란도, 알페온, 말리부, 트랙스로 이어 온 안전한 차의 명성을 국내 최초로 전기차인 스파크EV와 준중형차 크루즈로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을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글로벌 GM 연구진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파크EV는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Advanced Airbag)은 물론, 앞 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30km/h 미만의 저속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의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 경고(Pedestrian Alert) 기능 등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기둥측면 충돌에서 만점을 기록,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100.8%로 올해 시행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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