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의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인 힐링하고 체험하는 어울림 콘서트 '힐체어'.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1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의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힐링하고 체험하는 어울림 콘서트(이하 힐체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는 체험과 전시를 포함하는 공연 축제로 장애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편견을 없애고 통합교육의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즐거운 예술행사이다.

힐체어는 시각장애 1급 장애 개그맨인 이동우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장애인 보조기구를 활용한 장애 체험마당과 장애인에 대한 기본 상식을 전하는 전시마당 그리고 장애 여성 화가인 김형희씨의 특별 초청전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본 공연에서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화려한 연주와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또, 장애학생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강중학교 오케스트라단과 연동초 톤차임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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