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밀집돼 축조된 모델하우스 21개소에 대해 불량소방시설 개선과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모델하우스에 대한 ▲소방·방화시설 관리상태 확인 ▲근무자 소방안전교육 ▲모델하우스 주변 화재요인 제거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가설 건축물인 모델하우스는 주요구조부가 대부분 가연재로 구성돼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고, 법정소방대상물이 아니어서 소방관서로부터 관리되지 않아 건축주가 임의로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서 소방안전점검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요 불량사항은 조속히 완비하도록 건축주에게 행정 지도해 견본주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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