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과 감찰활동 등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은 각종 송년모임과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의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오는 17, 18일 이틀 간 총 4회에 걸쳐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과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며, 읍면동과 소속기관은 19일부터 26일까지 순회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 교육은 감사관실 조사담당 주관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삼진아웃제 ▲공무원 행동강령 ▲징계업무와 징계효력 ▲적극행정 면책제도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고발제 ▲형법상 공직범죄와 판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감사관 총괄로 3개의 감찰반을 편성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 감찰을 병행, ▲음주운전, 추태 등 품위손상행위 ▲민원 지연처리 등 민원처리실태 ▲금품‧향응 수수 등 민생비리 행위 등에 대해 특별감찰 활동을 펼친다.

홍민표 감사관은 "이번 연말연시 특별 교육과 감찰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삼진아웃제 등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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