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두 번씩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제빵 실습교육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 8주 동안 운영해 온 제빵기능사반 교육이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두 번씩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단팥빵과 호밀빵, 모카빵 등 24종의 제빵 실습교육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제빵기능사반에는 22명의 교육생들이 수업을 들었으며 이 중 2명이 제빵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다른 교육생들도 현재 시험을 앞두고 있어 자격증 취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제빵기능사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북 완주군 등 로컬푸드 베이커리 사업장 견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할 수 있도록 세종시 농작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은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제빵기능사 교육은 우리밀 등 세종시 로컬푸드 활용과 함께, 베이커리 창업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빵기능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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