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공간정보와 과학적 통계방법을 융합한 모델을 활용해 신도시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지역 내 1생활권(고운동, 아름동)과 3생활권(보람동, 소담동)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5일부터 가락마을과 범지기마을, 가재마을 등을 운행하는 지선 버스노선 2개를 추가로 운행하며, 기존의 215번 버스노선을 3, 4생활권(반곡동)까지 연계 운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노선 개편을 통해 1생활권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3, 4생활권 입주를 시작한 정부연구기관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개통되는 3개 노선에 대한 자세한 운행 정보는 세종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선버스 노선 추가는 세종시가 국토연구원과 함께 ‘공간-통계 융합 모델’을 구축, 올해 시범적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유동인구를 분석한 격자형 통계지도를 버스노선 신설에 적용함으로써 증거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두희 도로교통과장은 “정부기관 3단계 이전 계획에 따라 신규입주자들이 계속 증가할 예정인 만큼 신도시 지역 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버스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범적으로 구축된 공간-통계 융합 모델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한 버스노선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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