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회 Wee 희망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생・기관・상담자원봉사자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Wee 희망 대상은 Wee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함께 공유하고, Wee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함으로써 학교 부적응 학생을 돌보기 위한 프로그램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학생부문에서는 조치원도원초 김미선 학생(6학년)이 대상을, 기관부문에서는 세종아람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담자원봉사자 부문에서도 윤혜란 상담자원봉사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세종아람센터는 개소 1년 만에 Wee희망대상 기관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학교폭력 피해 전담기관 및 학업중단예방・위기학생 지원 기관으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했다.

아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제3의 위기(학업중단・학습부진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여 위기 학생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학교 부적응학생 상담 등 Wee프로젝트 사업 활성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또, 김미선 학생은 전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고충을 학교에 설치된 Wee클래스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고, 윤혜란 상담자원봉사자는 일반 시민의 신분이지만 학생상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헌신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7일 교원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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