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본격적인 12월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올해 분양시장도 점차 막바지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특히 건설사들도 12월 예정돼 있던 분양 물량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한해를 정리하는 분위기다.

13일 부동산전문리서치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는 전국에서 총 9곳 2526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7곳이다. 당첨자발표는 10곳, 계약은 25곳에서 이뤄진다.

▲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는 사람들.
16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에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B4블록, B7블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B4블록은 지하1층~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69㎡·84㎡, 총 580가구로 구성된다. 신안산선 목감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교통망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B7블록은 지하1층~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69㎡·84㎡, 총 766가구로 구성된다. 마산, 운흥산, 물왕저수지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 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목감지구 중 심상업지구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7일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2, 3 블록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1단지와 2단지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8개동 이며 1단지는 전용면적 97~133㎡, 총 124가구가 2단지는 전용면적 97~104㎡, 90가구로 구성된다. 8호선 우남역과 위례중앙역(예정)이 가까이 있으며 초, 중, 고교 신설에 따른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문정법조타운, KTX수서역 개발 등 개발호재가 많다.

같은 날 일신건영도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양평2차 휴먼빌’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0층, 7개동, 전용면적 59~70㎡, 총 491가구 중 48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중앙선 양평역이 인근에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나들목이 내년 말 개통 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양평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강상초, 양일중, 양평·양일고도 통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동원개발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0-4부지에 ‘양산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17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37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568가구가 공급된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으며 남양산 IC와 물금 IC가 가깝다. 단지 인근 황산초, 성산초, 범어중, 물금고 등 통학이 가까우며 단지 바로 앞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19일 유림E&C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유림 노프웨이 숲’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3층~지상40층, 2개동, 전용면적 67~71㎡, 총 298가구로 공급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역과 명륜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단지다. 중앙대로와 연계되는 경부고속도로, 도시고속도로 번영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뒤쪽으로 금정산, 앞으로는 온천천 산책로가 자리잡고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호매실 택지지구 내 B-9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1층~ 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567가구 규모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와 신분당선(2019년 개통예정)과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공사중) 이용이 편리하다. 내달 호매실도서관이 개관하고 호매실문화센터, 어린이집 등 속속 조성되고 있다.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1단지와 3단지의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한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792가구, 3단지는 지하2층~지상23층, 6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516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버스터미널, 1호선 온양온천역, KTX천안아산역이 있고 21번 국도와 45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가 가깝다. 2017년 모종초등학교(가칭)가 설립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권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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