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농심관에서 세종시의 초・중・고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 및 자유학기제 이해」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성교육중심수업강화와 자유학기제 운영 등 이들 교육정책에 대한 교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주대 강신천 교수를 초빙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인성교육 중심 수업 디자인’이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하고, 경북사대부설초 임진 교사는 인성교육중심 수업 실천사례를 통해 학교현장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해 교원의 학생교육 역량을 제고했다.

또한, 2015년에 전체 중학교로 확대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의 정책 이해를 위해 올해 연구학교를 운영한 조치원중학교의 실천사례를 발표해 교원들이 내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길주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 분야 핵심정책인 인성교육중심수업강화와 자유학기제가 학교현장에 좀 더 빨리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공동 협력해 인성교육중심수업강화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올해 관내 모든 중학교를 연구・희망・예비학교로 지정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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