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지난 11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54명의 졸업생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농업인대학 졸업식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활성화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11일 오전 11시 센터 대강당에서 54명의 졸업생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세종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복숭아과정 28명과 딸기과정 26명 등 총 54명의 졸업생에 대해 졸업증서와 졸업논문집을 수여하고 복숭아과정의 박노웅씨, 김명순씨와 딸기과정의 임헌구씨에게 유공자 표창과 개근자 4명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한승용 강사의 ‘꿈이있는 농촌, 희망 대한민국’에 대한 공통 교육을 시작으로 작목별 병해충방제와 생리장해 개선대책 등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교육과 포장실습과 선진농장 견학이 병행됐으며, 과정 당 총 25번의 교육이 이뤄졌다.

복숭아과정을 이수한 박노웅씨는“졸업 후에도 추가적인 후속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1년 동안 너무나 알찬 교육에 감사드리고 정든 졸업생들과 계속 만남을 가지며 공부를 지속하고 싶다.”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신은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졸업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2015년 농업인대학은 졸업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되도록 보완할 것”이라며, “졸업생에 대한 후속교육 방안도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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