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담그는 것으로 지난 6일부터 4일동안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 서창지역에서 재배한 배추 500포기와 갓 등을 수확해 다듬고, 소금에 절여 씻어내는 등 준비를 했다.
지난 10일 회원 20여명과 동장을 비롯한 동 주민센터 직원도 동참한 가운데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준비해 온 양념과 절인배추를 버무려 김장김치 1000kg을 담갔다.
이를 10kg씩 100상자에 나눠 담고,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60세대와 경로당 24곳에 전달했으며, 먹거리장터 및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가정 2세대에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부인회 서구지회 이정순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해 직접 담은 김치와 함께 따뜻한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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