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오는 12월8일부터 11일까지 이집트 현지 교통부에서 철도관련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이하 철도학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이집트 교통부의 요청으로 KOTRA 카이로 무역관이 공단에 제안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집트 현지의 철도학교 운영은 공단이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강의를 직접 담당하고 KOTRA 카이로 무역관은 현지 교육장소 마련 등 운영지원·홍보를 맡게 된다.

철도공단은 강사진을 공단 직원 중심으로 구성하되 철도분야 민간회사의 철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강의내용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또 그 동안 해외사업 수주를 통한 수익창출에 역점을 두고 해외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철도기술이 낙후된 해외국가를 대상으로 철도학교를 운영하는 공헌활동으로, 우수한 한국철도기술 전수는 물론 공단의 향후 지속적인 사업수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철도학교운영의 효과를 검토, 여타 철도 저개발국가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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