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8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과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특허출원과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과정(이하 지재권 창출과정)을 운영한 가운데 첫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지재권 창출과정에서는 특허청이 청소년들에게 발명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 출원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출원 기술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 국립중앙과학관의 무한상상실에서 전문가의 지도와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5월에 발명·과학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는 총 4번의 지재권 창출과정 운영을 통해 13건의 시제품이 제작 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번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발명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고 많은 청소년들이 발명과 과학에 지속적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청-국립중앙과학관이 업무협력을 통해 이뤄내는 이러한 성과들이, 청소년들의 발명·과학 교육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조경제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재권 창출과정’은 매년 연초에 각급 학교의 발명교육센터(구 발명교실)·발명 특성화고등학교단위로 지원·선정한다.

신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www.iipti.kipo.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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