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4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행정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이 4일 오전 20번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행정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이 시장이 취임 시부터 밝혀온 '일로써 보답하겠다'는 적극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제2기 시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키 위한 조직시스템으로 혁신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개편안은  ▲ 균형발전국 설치 ▲ 복지분야 조직도 강화 ▲ 광역행정체계에 맞는 조직체계 구축 ▲ 법정 필수기구와 시민 권익보호 기구 확대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단층제 행정체제의 특수성, 행정도시 건설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지역내 균형발전, 행정수요의 폭증 등으로 인한 절대적 인력부족의 문제점에 따른 행정기구와 인력증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안행부(현 행자부) 장관 면담을 통해 직접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110명의 인력을 확보했다'"라며, "1국 및 감사위원회의 추가 설치와 함께 의회사무처장 직급 상향 조정(현 3급→2급) 등의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 개정이 진행 중에 있다"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세종시가 이번에 추진하게 될 행정조직 개편은, 현재의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개편안을 마련하였고, 대통령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관련 자치법규 개정과 함께 빠른 시일내 인력을 재배치하여 개편조직을 본격 가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세종시만의 특수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대 과제 등 시급한 현안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위상 정립'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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