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시는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읍면동 주민센터가 복지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전달체계 개편 추진단(T/F)을 구성, 지역 복지기능 강화와 읍면동장 복지행정 역량교육, 읍면동 인적안전망 구축 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세종시가 설치한 행복드림센터
이와 함께 세종시는 지난 7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통합 상담 서비스를 위한 '행복드림센터'를 설치해 6개월 간 시범운영 하는 등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세종시는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단층제 행정조직의 강점을 살려 복지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의지를 보여 온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인구유입이 급격히 늘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복지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 간 생활수준의 격차로 인한 다변화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됨에 따라 세종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으로 복지기능강화 시범지역을 확대해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복지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만희 안전행정복지국장은 "세종시는 2012년 출범이래 사회복지 인력을 확충,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행정 중심으로 직제를 정비하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마련에 힘써 왔다."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세종시민에게 명품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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