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학교를 교수-학습 중심으로 바꾸며 공교육을 정상화하자는 세종혁신학교가 28일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혁신학교 지정을 신청한 초등 6개교와 중등 3개교 총 9개교에 대한 심사 결과 초등 3개교, 중등 1개교 총 4개교를 공모형 혁신학교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형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1개교를 내달 중순께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형으로 선정된 학교는 ▲연서초 ▲연동초 ▲미르초 ▲도담중으로 읍면지역과 예정지역에서 각각 2개교씩이다.

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전문가 등 80% 이상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모학교들을 대상으로 운영계획의 적절성・추진계획의 타당성 및 구체성・예산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혁신학교에 대한 합의와 추진 의지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들 학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설학교 또는 기존학교 중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제반 여건 등을 갖추어 혁신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교 1개교를 심의를 거쳐 인증형 혁신학교로 조만간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각 학교에 5천만 원 내외의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학교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내년 2월까지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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