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은 2010년 개관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건축 및 미래주택기술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THE Green(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소재)에'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방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및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책임안전시공을 위한 LH 건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LH 재난방재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는 THE Green 건립목적인 친환경· 고내구성 등 구조물의 장수명화와 기존 지진체험관과 차별화된 관람객 층(건설전문가, 대학생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진제어기술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을 설치했다.
                              
'THE Green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이란 주제로 최근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인식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요소를 적용한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을 10월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THE Green 내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은 지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조물별 핵심기술을 영상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정도와 대피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진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건축 공법 및 지진 제어기술이 적용된 진동 체험대에서 가상 지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LH는 전했다.

이 체험대는 ‘진도 4’와 ‘진도 7’ 의 지진진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구조물의 상부층과 하부층을 분리해 지진에너지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면진기술을 적용한 구조와 일반구조를 비교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과적은 지진 제어 기술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LH는 이번 체험관 오픈을 통해 LH가 건설하는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민간영역에서도 고성능 구조장치 개발을 유도하도록 독려할 뿐 아니라, 구조물의 장수명화를 위해 지진제어장치의 적용확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HE Green은 2010년 개관 이래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공간으로써 고등학생 이하의 연령층에게는 층간소음 체험관과 옥상 생태공원을 활용하여 주거문화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대학생들에게는 자연환경에 대응하는 건설기술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기술 발전상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 공무원 등에게는 Energy Saving, Green IT 등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THE Green은 토요일에도 개관하며(공휴일, 일요일 제외) 공동체 주거문화와 미래주택기술에 대한 체험은 현장실무 경험이 있는 담당자의 맞춤형 안내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http://thegreen.lh.or.kr)를 통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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