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오전 10시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2014 제3차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학·연 전문가와 업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규 IT 서비스에서의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 라는 주제로 김형성 성균관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신산업 발달과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점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 개인정보보호 방안’ 세션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새롭게 등장하게 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향 등이 논의된다.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안)' 세션에서는 그간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최종안을 도출하기에 앞서 다시 한 번 학계·법조계·업계 등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2일 발표한 '온라인 개인정보 취급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요내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지면, 오는  29일 시행을 앞둔 정보통신망법  중 개인정보 관련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신산업 육성과 개인정보의 오남용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법·제도 개선과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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