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은희 기자] 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요소가 뭐가 있을까. 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조명이다.

김포시 장기동에 가면 ‘김포 아기사진’으로 알려진 스튜디오가 있다. 건물 11층에 위치한 '휴가든 스튜디오'는 250평 규모의 베이비 스튜디오로 자연스러운 햇살을 담은 사진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구자열 대표

'휴가든 스튜디오'의 구자열 대표는 영혼을 찍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의 영향을 받아 사진을 전공하게 됐고, 16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청담동에서 웨딩스튜디오와 웨딩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마이웨딩』과 『웨딩21』 잡지의 화보사진을 촬영한 웨딩 전문 사진작가였다. 그러던 중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아기사진 시장이 웨딩사진에 비해 촬영 기법이나 환경, 다양성 등이 열악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고민 끝에 베이비사진에 발을 담그게 됐다고 말했다.

▲ 본아트 사진

휴가든 스튜디오는 베이비 사진 전문인만큼 아이들의 정형화된 포즈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사진을 찍는다. 아이들의 모습이 고급스럽게 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구자열 대표는 말한다. 촬영자는 아이의 분위기에 맞춰 촬영 콘셉트를 준비하며 아이에게 어울리는 표정을 찾고, 서포터 해주는 분은 아이와 교감을 나누며 의상을 준비하고 촬영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준다. 그러다 보면 어느 때 보다 자연스러운 아이의 모습이 담긴다고 말했다.

'휴가든 스튜디오'는 본아트 사진을 찍는다. 본아트 사진이란 아기의 탄생 전 모습을 신비롭게 표현하기 위해 감성적, 예술적으로 연출해 촬영하는 탄생사진이다. 카피해서 본아트 사진을 올려놓는 곳들이 많은 요즘 휴가든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정통성있는 본아트 촬영을 추구한다.

▲ 베이비 사진

휴가든 스튜디오만의 특별한 점도 있다. 첫째로 자연광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층에 위치해 있어 자연광을 이용해 아이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을 수 있다. 조명으로 찍는 사진도 중요하지만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정원이 있어 야외촬영도 가능하다. 둘째로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각적인 화보 사진 콘셉트이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만족스럽게 펼쳐볼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셋째로 250평의 대형 스튜디오 임에도 한 아이만을 위한 단독 촬영을 진행한다. 기계적으로 찍어내는 사진이 아닌 한 아이의 컨디션을 맞추어 촬영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이벤트이다. 예비맘 만삭사진 무료촬영 이벤트부터 주니어사진, 가족사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이 편하게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게 준비돼 있다.

구자열 대표는 "아이의 숨겨져 있던 자연스럽고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선진화 된 촬영 기법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스튜디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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