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효성이 운영하는 세빛섬에서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인류의 개발로 인한 생태계의 위기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구촌 곳곳의 풍경을 담은 사진 총 4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의 테마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위기에 처한 동식물 및 자연의 모습을 담은 ‘더워지는 지구’ ▲개발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자연을 담은 ‘위기의 생태계’ ▲아름다운 지구촌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속 세상’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진 속 세상’은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이 ‘더워지는 지구’와 ‘위기의 생태계’의 사진과 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계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간과 동식물,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 또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빛섬 관계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숨겨진 지구촌 곳곳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세빛섬에서 생태계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려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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