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문신웅 기자] “인천 지역 미대 입시 정보에 취약한 점 확인된다”

한예종, 서울대, 이대의 미대 입시에 전문성을 갖춘 브이스토리미술학원이 인천 남구 학익동에 문을 열고 미대 지원자들에 관심의 불을 지폈다.

“미대는 수학 점수 반영 안 되는 것 모르고 부모님들 수학 과외 시키는 일 많아 허비하는 시간 있어선 안 된다”

▲ 진윤민 원장

브이스토리미술학원 인천 남구점 진윤민 원장은 학부모에게 미대 입시 전문가와 상담해서 학생에게 필요한 과정을 준비하라고 전했다.

그동안 교통편과 지역성의 문제 때문에 취약한 미술입시에 대한 정보와 커리큘럼이 인천 남구 인근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학원의 방침은 개방과 혁신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미대입시 학원이 개별적으로 보유한 커리큘럼과 작품들을 브이스토리 전 지점이 공유해서 정보에 취약한 지역에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진윤민 원장은 입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교육 플랜을 가지고 미술영재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로 미대입시 학원이 초등부 운영을 주저하지만, 이 학원은 이례적으로 초등부를 운영한다. 입시교육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을 육성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이를 위해 학원은 창의적 수업을 지향한다.

▲ 초등부 상담이 이루어지는 곳에 학생 그림이 걸려있다

진 원장이 말하는 창의적 수업이란 우후죽순 생기는 창의력 학원의 재미 위주의 놀이 문화를 배제하고 근본적으로 필요한 그림 그리기를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그림 그리기는 정서함양과 창의성 향상에 큰 효과를 본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 창의력 학원에서 그림 그리기는 뒷전이다. 결국 어머니들이 그림을 가르쳐 달라고 하소연 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

▲ 창의적 사고를 높이기 위해 실내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진 원장은 미술 천재가 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곳에서 책임지는 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부터 미술을 창의적으로 해온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기초조형연습을 통해 입체적 그림 그리기를 연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시기는 평면에 그리던 것에 익숙해져 공간적 사고를 키워줘야 한다. 평면에 입체조형물 그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고1때는 기초연습, 고2때는 자기 분야를 찾아줘야 하고, 회화·조형 등 개인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고3때는 지원 학교를 목표로 수업하는 것이 그가 말하는 체계적 과정이다.

“초등학교 교육은 이 모든 과정의 시작이자 뿌리다. 앞으로 브이스토리미술학원 인천 남구점은 나무 한 그루를 키우듯 미술영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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