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뚫리는 도로 따라 분양단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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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뚫리는 도로 따라 분양단지도 '들썩'
서초동 장재터널, 의정부 호원IC, 강남순환도로 등 속속 개통 예정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4.11.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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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상습정체 구간으로 꼽혀왔던 도로들이 속속 개통될 예정에 따라 인근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여건은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에 가장 큰 힘을 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좋아지면 수요가 몰리고 이에 따라 대형 할인점 등의 편의시설도 자연스레 풍부해지기 때문에 그 일대의 아파트값은 상승곡선을 그리게 마련이다. 또한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고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도 적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009년 7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 일대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용인 수지구 상현동 ‘상현마을 현대’ 전용 79㎡는 KB시세 기준 그 해 1월 2억9000만원이었으나 개통된 이후 7월에는 무려 3억3000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이에 따라 서초동 장재터널을 비롯해 호원IC, 강남순환도로 등 상승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도로들이 속속 뚫릴 예정이여서 인근 분양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힐스테이트 서리풀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오는 6일에 1,2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오는 2015년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장재터널 공사가 정보사령부 이전(2015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그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돼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신공영은 11월 시흥시 목감지구 B8블록에서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693 규모로 전용 63~84㎡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는 시흥 목감지구내 최대규모인 9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예정)과 물왕저수기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이어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봉터널이 뚫리면 상습 정체 구간인 남부순환도로 교통체증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60~84㎡ 총 716가구로 구성된다. 민락지구는 간선직행버스(BRT)~GTX가 연계된 교통망 구축으로 경기북부권역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2015년 3월 개통된다. 이로 인해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 의정부IC 일대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고급주상복합단지 마린시티에 지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 4만2500㎡의 부지에 70·75·80층 총 3개의 주거동으로 전용 148~325㎡형 1788가구 규모다.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누리마루 조망이 뛰어나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운대구 우동 해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로 이어지는 곡선 구간에 대해 300억원을 투입해 너비 20m, 총길이 350m 지하차도로 입체화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 해운대의 교통체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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