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특산물· 농산가공품 직거래 행사를 갖는다.

가을꽃 국화로 예쁘게 단장한 농촌테마파크에서는 가을걷이를 마친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고, 햇곡식과 햇과일 등 용인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과 함께는 나누기 위해 농·특산물, 농산가공품 직거래장을 마련한다.

용인농업인들이 생산한 용인 백옥쌀과 잡곡 등 곡식, 화훼(다육식물), 친환경표고버섯·용인복숭아, 오이·토마토·연근 등 신선채소를 비롯해 꿀· 여주 등 건강식품, 농산물가공품(새싹보리, 오가피, 장아찌, 장류, 오미자) 등을 판매한다.
또 곤충, 텃밭 가꾸기, 냅킨아트 공예 등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순대, 떡볶이 등 간단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 가족들과 하루 나들이하기에 적당하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12만7천㎡규모에 형형색색의 가을국화와 백조, 에펠탑, 하트모양의 국화현애작품, 꽃양배추, 메밀꽃, 쑥부쟁이, 억새 등 가을꽃과 함께 벼, 콩, 작두콩, 땅콩, 들깨, 목화, 수수, 조, 율무, 무, 배추 등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을 작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진한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곤충전시관, 관상동물원, 옛 농기구 상설 체험장 등 체험공간을 비롯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작물학습포, 다랭이논 등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고향을 방문한 듯한 힐링공간이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봄에도 열린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도 4만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 성황리을 이루었다”며 “가을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 부담 없이 와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용인시민과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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