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이달 말까지 세종시 관내 노후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노후교육시설이 재난위험시설로 진행되기 전 사전 정밀진단과 그에 따른 보완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40년 이상 경과된 교육시설물인 수왕초, 전동초, 조치원여중, 연동중, 세종하이텍고 5개교로 총 57개 교실이 해당되며, 이들 학교는 모두 1974년도 이전에 건축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현재는 매년의 정기점검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지반침하, 콘크리트강도・내부균열・기울기 등 주요구조부의 변형 등은 정기점검에서 판별이 어려워 이번 전문 안전진단 기관의 건축 구조・시공기술사 등에 의한 정밀점검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철거, 개축 등 적절한 조치여부를 결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 투자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손인관 학교설립과장은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는 우리 사회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모든 교육시설물이 최상의 상태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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