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2014 정조 효 문화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효 문화유산이자 정조의 효심이 깊게 서려 있는 경기도 화성시 사도세자 융릉(隆陵)과 정조와 효의왕후(孝懿王后) 무덤인 건릉(健陵), 그리고 용주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조 효 문화제’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능행이 효의 실천이요, 곧 행복임을 깨닫고 이를 백성들에게 몸소 보여주며 함께 기뻐하자는 의미의 ‘효행(孝行)으로 효행(孝幸)을 이룬 오늘은 기쁜 날이다’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즐기면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교육적 문화축제로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이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가화만사성' 가훈 써주기, 부모은중경 탁본체험, 다도체험, 효도화 및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어르신들과 함께 정조의 효심을 나눌 수 있는 ‘양로연의 속의 백수연’이 대표적 행사이다.

‘효! 한마음무대’와 ‘토요청춘객석’을 비롯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산사음악회’등도 전 세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화성시의 우호도시 인 중국 형대시 초청공연도 열린다.

또한, 조선시대에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한 사람이 국왕에게 직접 백성이 호소하는 ‘격쟁’ 또한 이번 ‘정조 효 문화제’의 백미로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으로 효와 전통이 살아있는 화성시를 체험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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