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은비 생전 모습에 '울컥'… '기억하겠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열린음악회>에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 권리세와 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 모습이 전파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리세와 은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며 밝게 인사한 그들은 '키스 키스'를 부르며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을 거뒀다.

이에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고인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되면 좋겠다는 유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상하다", "방송보는 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다시 볼 수 없다니", "기억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