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10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세종수학축제(이하 수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학축제는 학생들에게 수학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수학적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 수학 학력 신장을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어려운 수학공부에 좌절해 아예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로부터 수학을 인간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 학문으로 인식케 해 학생들과 수학의 거리를 좁혀주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다.

사실, 2014학년도 수능 수학과목에서 30점을 받지 못한 인문 계열 수험생이 전국에서 38.6%에 달하기도 했다.

축제는 '수학을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생활하자'라는 주제로 ▲수학체험전 ▲수학구조물경진대회 ▲수학전시마당 등의 다양한 수학체험활동들이 준비되어 오는 10월 둘째 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이론적인 내용보다 체험중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수학의 힘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에 세종시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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