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평택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면에 부지를 매입해 오는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고덕산업단지(395만㎡ 규모)’를 개발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지역의 집값이 3.3㎡당 587만원 대에서 607만원 대로 높아졌고 2년 연속 상승 중이다.

고덕삼성전자 산업단지는 395만㎡ 규모로 수원사업장(165만㎡)의 2.4배, 화성사업장(157만㎡)의 2.6배, 아산탕정사업장(1단계 245만㎡) 1.6배 규모다. 삼성전자가 진행해 온 국내외 생산라인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의 개발호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제역 KTX의 2015년 개통,  2016년 주한미군기지 완전 이전, 진위면 LG전자 사업확장, 신세계복합쇼핑몰 2016년 입점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다.

▲ <사진제공= 평택 반도유보라>
이런 입지조건은 분양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최근 평택에 분양한 소사벌 우미린, 용이금호어울림 등 모두 성황리에 전 세대 분양이 마감됐으며, 마감이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 로얄층 기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 역시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1.62대 1을 기록했고, 3순위에서는 최고 6.14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해 평택의 투자 열기를 또 한번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소사벌 반도유보라는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 호지정 계약 중이며, 분양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약을 위한 방문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로 평택에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74, 84㎡ 1345가구(B7-630가구, B8-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만평 친환경 공원 바로 옆에 위치했으며 동탄 신도시에서 이미 검증 받은 4-BAY 광폭설계는 물론, 주부들을 위한 주방 펜트리와 알파룸 등을 갖춰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이 몰려 사전 방문예약 후 방문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