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남은별 기자]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대전 도안동의 '문턱 없는 안경'(대표 이상재)의 개성이 묻어난 매장에 들어서면 블랙과 원목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독특한 점은 배관 장식의 인테리어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 이곳을 찾는 고객은 까페나 선술집과도 같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인테리어 외에도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효율적인 동선으로 공간 활용이 잘 이루어진 곳이다. 특히 안경 쇼핑의 공간과 검안실은 또 다른 분위기. 제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곳과 구분되는 검안실은 엄숙할 만큼 전문성을 지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 이상재 대표

“독특한 컨셉을 가져감과 동시에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검안실을 등한시할 수 없었다” 검안은 기계로 대략의 시력 값을 판단하지만 문진을 통해서 고객의 생활습관이나 태도를 파악하여 일상의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수를 달리 적용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이상재 대표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눈 건강을 위한 검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본을 강조했다.

명품 토탈 브랜드도 취급하지만 국산 하우스 브랜드 위주가 최근 많이 늘어났다. 연예인의 영향에 따라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춘 스타일이 강세를 보인다. 연예인의 영향으로 유행을 일으킨 브랜드를 포함 가벼운 소재의 안경들도 각광받고 있다. 고객의 이미지에 맞는 안경을 적절하게 권해드리는 것에도 이상재 대표의 센스가 묻어난다. '문턱 없는 안경'에서 제품을 선별하는 기준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분석해 취급하고 있다.

젊은 층을 공략한 듯 멋스러운 제품들이 가득하기도 하지만, 이곳은 누구나 들러도 대화가 가능한 편안한 곳이라 자부하는 이상재 대표. 친절한 서비스에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만족시킨다. 브랜드 제품의 경우 1년 기한으로 택배비까지 부담하며 서비스하며, 안경원을 직접 방문해 구입이나 서비스 받는 경우가 아닌 분들에게도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원거리 거주의 고객들과도 소통하는 매력 있는 곳이다.

▲ 문턱 없는 안경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의 고객과 오래 만나는 것이다.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의 제품 판매는 주변의 안경원에 폐를 끼친다. 수긍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곳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눈 높은 고객들을 언제든 수용할 수 있는 컨셉츄얼하면서도 친절한 안경원. 이상재 대표가 강조하듯 안심할 수 있는 검안으로 대전 사람들의 눈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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