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흔히들 탈모를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증상 또는 피부과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여긴다. 또한 탈모를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탈모 자체를 가볍게 여겨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탈모는 우리 몸의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결부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며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 자신감 결여 등을 초래 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다른 탈모치료와는 다르게 내과적 접근을 통해 관악구 신림 지역에서 탈모치료를 하고 있는 새생명 내과 심창식 원장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이다. 심원장이 전문 분야가 아닌 탈모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매우 독특하다.

심 원장은 가족 중에 탈모로 고민하는 이가 있어 여기저기 좋다는 곳을 다닌 경험이 있으나 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답답한 마음에 본인이 직접 탈모관련 학회 등에 참석하게 되면서 탈모라는 질병 자체가 한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했고, 이에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소화기 내과 전문의 출신의 탈모전문 의사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 새생명 내과 심창식 원장

심 원장은 “얼마 전 전방부대에서 있었던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에도 피의자인 임병장이 탈모 등으로 인해서 부대 내에서 놀림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탈모는 개인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병으로 치료를 통해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생명 내과에서 진행되는 치료는 탈모 세포 본연의 기능에 주목하는 근본치료이다. 이는 단순히 외부적으로 보이는 증상을 위한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우리 몸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과정이다.

치료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눠 살펴 볼 수 있는데, 미세자기장 의료기기인 헤어셀S2을 이용해 손상된 모낭세포를 기능을 되살리는 세포회생치료, 탈모 유발 물질인 DHT를 차단하는 원인 차단치료,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주사치료로 구분 할 수 있다.

심창식 원장은 “탈모는 우리 몸의 문제가 모발의 문제로 나타난 것으로 증상에 대한 개선과 동시에 원인에 대한 치료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실제 당뇨, 심혈관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탈모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며 복합적인 ‘메디컬 탈모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