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장은지 기자] 청주미용학원은 지난 2012년 청주시청 맞은편 예일미용학원을 개원해서 2013년에 확장 이전한 헤어자격증, 피부자격증 등을 전담하는 토탈 미용학원이다.

청주미용학원에서는 올해 미래인재교육원과 제휴해 노동부 실업자, 재직자 국비지원 교육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헤어자격증반' 국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비 교육생에게는 교통비와 교재, 재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청주미용학원은 국비 교육생 헤어자격증반과 피부관리사 자격증, 네일아트 자격증 반을 모집하고 있다. 일반교육생은 수시모집 중이다.

국비 교육 대상은 실업자, 주부, 미취업자, 졸업예정자다. 국비 교육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총 50~100퍼센트까지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이 된다.

▲ 청주미용학원 송정옥 원장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교육으로 특화된 토탈 학원

이용기술과 미용기술이 합쳐진 헤어특강반은 청주미용학원만의 독특한 자랑거리다. 또한 헤어연구반에서는 커트, 드라이, 펌, 염색, 올림머리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 이밖에 헤어자격증 특강반과 헤어 연구 특강반도 모집한다. 특히 헤어자격증 저녁 반은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 강좌다.

청주미용학원의 강사들은 송정옥 원장의 교육이념과 시스템을 전수받아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청주미용학원만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있는데, 여느 학원에서는 3~4개월에 거쳐 수료되는 과정을 청주미용학원 ‘헤어자격증 특강반’에서는 2개월 속성과정으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여느 학원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송 원장은 이미 23살 때부터 원장으로 8년 동안 미용실을 운영했으며, 충북 최초 여성 이용기능장과 예일미용고등학교 강사, 예일능력개발원 훈련교사, 대한민국 충북지부 이용장회 부회장, 국제휴먼올림픽대회 기술위원,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충북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해 왔다. 

송 원장은 미용사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은 행복한 조화다. 그런 토양 아래서 우수한 미용전문 인력을 배출해 취업난 해소와 동시에 미용 산업의 발전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주미용학원 선생님과 함께

 소통과 정성과 자세, 헤어는 인간관계 사업이다

또,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헤어 관련 실전기능 뿐만 아니라 현장에 나가 고객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쏟아 대하는 자세는 중요하다. 이는 미용을 단순히 서비스업이 아닌 일종의 인간관계 사업으로 바라보고 일의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업종에 지속적으로 종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고객이 헤어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면, 한 달이 기분 좋고 매달 만나면 일 년 열두 달이 기분 좋고, 평생 고객이 되면 평생 기쁨을 줄 수 있기에 단순한 미용인이 아닌 고객과 인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저를 비롯한 모든 강사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돈을 쫒는 미용인이 아닌,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내년 하반기에는 평생교육원으로 발전해 더 다양한 교육 과정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250평 정도로 규모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초보 미용인들을 위한 조언으로 “미용은 사람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면과 외면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꾸며주는 일이다. 이 일을 하는 우리들을 전문가라고 한다. 우리는 전문가답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내해야 한다. 이 일은 힘든 일이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미용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이미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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