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지훈 기자] 하프크라이즈는 전문적인 스트릿패션 SNS 및 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패션스타일을 홍보하고 전파하며 그에 맞게 멜 수 있는 가방을 제작 판매한다. 하프크라이즈는 감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18세기 독일문학의 시대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미학적인 형식의 실험, 기존의 것을 거부하는 파괴적 표현 방식을 추구한다.

최광율, 함신우 공동대표는 갖고 싶은 가방을 직접 만들었고 호응은 파격적이었다.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원단을 사용한 들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센스 있는 가방브랜드로 사업을 착수했다.

하프크라이즈에서 가방을 파는 것이 목적인건 사실이지만, 패션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스트릿패션을 사람들에게 노출하고 그로 인해 일반인들의 패션 센스가 발전할 수 있으며 서로의 패션을 보고 즐거워하는 패피들의 모습과 같은 그러한 목적이 포함돼 있다.

단순한 영업 판매만이 아닌 스트릿패션이라는 서비스를 나눔으로서 패션 사업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브랜드다.

▲ 하프크라이즈(Halb_Kreis) 최광율, 함신우 공동대표

패션 유니섹스 시대, 기존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원단과 제품

현재 하프크라이즈에서는 가을 가방, 토트백, 에코백, 클러치, 남자 가방, 여자 가방, 카모, 카모플라쥬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가방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입점몰로 플레이어, 원더플레이스, 무신사, 가방팝, ABC멀티가 있으며 오프라인 입점몰로는 목동현대백화점 비스퀘어(팝업스토어), 등이 있다.

제품의 차별적 특징은 카모플라쥬 패턴의 원단과 의류 제작 시의 원단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가방 원단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디자인 또한 심플하지만 디테일을 살려 차별화했다. 또한 실용적인 부분을 미세하게 체크해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편함을 느낄 수 있다. 패션 유니섹스 시대를 통해 성별 구분 없이 모두가 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원단 사용 및 디테일과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지녔고, 가방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패션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고객 타겟 층이 넓어(남녀공용, 10대~30대 모두 가능) 구분 없이 쉽게 들 수 있는 가방으로 인식된다.

하프크라이즈가 신경 쓰는 중점은, 평소 가방브랜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원단을 발색하며 심플하지만 우리만의 컬러가 담긴 제품을 디자인하고, 실속 있는 가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패션 SNS로서 사람들과 패션 이야기를 공유하고 즐기는 부분에 노력하고 있다.

홈페이지 룩북(Look Book)을 보면 전문모델이 아닌 일반인이 제품을 착용한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마케팅은 이유가 있다. 브랜드 MD의 스타일링 시 한 사람의 스타일링이 되어 제품의 코디에 한계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전문모델 사용 시 소비자들에게 공감되지 못하는 현실이 발생할 수 있어 일반인 모델을 상대로 여러 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스트릿패피(패션피플)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남들의 패션에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덧붙여 고객들이 제품을 다양하게 들고 있는 모습을 봄으로써 제품을 쉽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재미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최, 함 공동대표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으로 “기존에 보지 못한 유니크한 원단과 카모플라쥬 패턴의 원단을 심플하면서도 독특함이 묻어나는 디테일한 가방들로 선보일 것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람들과 만날 것이다. 또한, 여러 SNS 수단을 통해 스트릿패션을 선보임으로써 패션에 대한 공유를 많이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트릿패션피플

룩북(Look Book)을 통해 제품 이미지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들(가방뿐만이 아닌 모든 의류 및 잡화)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 구입 선택 요령으로 “상세사진을 자세히 보고 모델이 들고 있는 핏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화를 통해서 제품에 대한 궁금한 부분과 장단점을 직접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룩북을 통해 제품 이미지를 다양하게 볼 수 있으니 참고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 함 공동대표는 고객들을 위해서 “누구나 쉽게 들 수 있는 가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해 선보이겠다.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소비자로서가 아닌 패션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로 바라봄으로써 많은 볼거리, 이벤트, 재미를 선사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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