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수연 기자] 그녀의 눈은 예뻤다. 더욱 정확히 말해 그녀의 속눈썹은 아름다웠다. 실습생이 정성을 기울여 완성해 준 속눈썹이라고 밝힌 대전 갈마동 엔젤아이 전정숙 원장.

4년전 우연히 들른 속눈썹 연장 숍에서 속눈썹을 처음 접한 그녀는 속눈썹 연장이 천사가 내린 선물이라 믿었고 이제는 천직이 됐다. 대전 서구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속눈썹 연장숍 엔젤아이를 찾았다.

대전 용문동에서만 2년, 갈마동에서는 벌써 3년째 접어든다. 가깝게는 대전 전역, 다소 먼 곳으로 공주에서도 엔젤아이를 찾는다.

“처음 속눈썹 연장술 배울 때는 정말 비싸고 어렵게 배웠다. 내가 느꼈던 어려움과 속눈썹 연장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시작한 엔젤아이는 전 원장의 손길로 꼼꼼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채워진 곳이다.

화사하게 마무리된 벽면과 깨끗히 정돈된 베드, 시술메뉴얼을 알려 주는 POP까지 직접 디자인했다는 전 원장. 타고난 손맵시로 수많은 고객들의 속눈썹을 짙고 풍성하게 완성해 온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눈썹 상태다. 원모가 두껍고 건강하면 속눈썹 연장도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진다” 뭉쳐져 있는 솜털같은 속눈썹은 세심하고 정확하게, 건강한 속눈썹은 더욱 또렷한 눈매로 연출해 주는 엔젤아이의 속눈썹은 ‘눈 모양을 잘 잡아주는 속눈썹 연장’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다.

눈의 폭이 길거나 좁은 눈, 돌출된 눈에 따라 가모를 달리하게 되는데 작은 눈은 12mm, 돌출된 눈은 본인의 속눈썹보다 1mm정도 길게 시술함으로써 눈매 연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눈 모양을 잘 잡아주는 '엔젤아이'의 속눈썹 연장

엔젤아이는 속눈썹 연장 교육으로 차별화를 더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과 고도의 정밀성을 요하는 속눈썹 연장에 관련해 전정숙 원장은 수십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론교육을 하고 실습교육에 들어가게 되면 수강생이 완전이 숙달되는 이른바 마스터 과정까지 계속 교육을 멈추지 않는다” 엔젤아이에서 속눈썹 연장을 배워 개인숍을 오픈한 수강생도 다수.

이들에 대한 자문까지 진행하는 전정숙 원장은 항상 속눈썹에 대해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글루와 속눈썹 제품을 다각적으로 써 보면서 차곡차곡 기술을 쌓아가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맞춤형이 가능해 진다”

고객이 원하는 속눈썹을 항상 생각하는 엔젤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네일숍도 갖추고 있어 속눈썹 연장과 동시에 네일아트도 가능한 이곳에서 전원장은 "천사처럼 빛나는 눈매를 계속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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