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표지(왼쪽)와 영화 '안녕, 헤이즐' 포스터
안녕, 헤이즈
안녕, 헤이즈

[이뉴스투데이 양미영 기자] 13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안녕, 헤이즈>의 원작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2012년 아마존 최고의 책에 선정, 2014년 미국 아마존에서 YA(청소년) 분야 누적 판매량 1위까지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낳은 '존 그린'의 장편소설이다.

국내에서도 개봉이 결정된 7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만 2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탄탄한 스토리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은 회복하기 힘든 아픔을 지닌 두 10대의 연애담을 통해 한정된 시간 속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렸다. 이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인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작가 '존 그린'은 미국도서관협회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 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순수문학과 장르소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평을 얻고 있는 미국의 걸출한 젊은 작가 중 하나다.

이 작품을 출간한 출판 관계자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이미 영화화돼 미국, 영국 등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안녕, 헤이즐>의 국내 개봉과 함께 감동적인 원작 소설로 독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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