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 저당 제품 '세븐 허니'

[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저당 제품 시리즈를 출시하며 발효유의 당 저감화에 앞장선다.

한국야쿠르트가 11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야쿠르트 저당'은 기존 '야쿠르트 400'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기존제품 대비 당 함량 50%, 칼로리 20% 이상 감소하는 등 당 함량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으며, 올리고당이 2종 함유되고 '야쿠르트 400'의 장점인 '겨우살이 추출물'과 '4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는 18일에는 기존 '세븐 시크릿'을 대신해 '세븐 허니'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국내산 벌꿀로 맛을 더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저당으로 건강까지 생각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저당 제품의 당 함량은 플레인 요거트를 제외한 제품 중 최저 수준으로 100ml 환산 기준 6~8g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0% 이상 당류 함량을 낮췄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과일, 음료, 과자 등 당류 섭취원이 다양해졌으며 당 섭취량도 크게 늘었다"면서 "저당 제품 출시를 통해 본인의 식생활습관과 신체활동량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전 제품에 걸쳐 당 저감화를 추진하고, 기업가치인 '건강한 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식습관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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