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엠블렘.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기업규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방문을 추진하는 등 규제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달 11일 규제개혁추진단(단장 이홍준)을 신설한 이후 기업 애로 파악을 위한 기업방문 상담과 규제개혁위원회와 기업인의 합동간담회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등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기존 등록규제 171건에 대해 부서별 담당자와 개별면담을 통해 일제정비에 나서는 한편, 미등록규제와 감축규제를 추가발굴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달 중 기업인과 합동간담회를 열고, 위원회의 운영조례도 개정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까지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현장방문 상담을 진행,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인허가 등 규제담당 직원들의 규제개혁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규제개혁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이홍준 단장은 "규제개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해 안에 가시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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