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마련한 부모・자녀 관계 향상과 원만한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힐링 센터'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세종아람센터는 6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힐링 센터(이하 힐링 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부모가 자녀를 동반해 도서관을 찾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힐링 센터 운영 장소를 국립세종도서관으로 정하고 가정 내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도서관 3층에서는 부모-자녀 간 성격유형검사 및 해석 상담이 이뤄졌고, 1층 상담실에서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양육태도 검사가 학생을 대상으로는 숨겨진 강점을 발굴하는 장점검사와 우울・스트레스를 진단하는 검사가 각각 진행됐다.

아울러, 1층 로비에서는 시교육청 및 아람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서적고위험군을 위한 학생정신건강 사업, 학업중단 예방 사업, 학교폭력 대처 방안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함께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도서관을 들러 우연히 않게 받아 본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해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진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직접 세종아람센터를 방문하여 관련 서비스를 모두 받아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