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5일 수원시 청소행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청소행정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광교, 호매실지구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증가로 도시환경이 변화하고 청소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청소행정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수원시 청소행정에 대한 각종 자료 조사, 현장 조사, 타지자체 사례 비교 분석, 현장 인터뷰 등 청소행정 개선을 위한 현황 분석과 진단을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타 시.군의 우수사례로 서울시의 소형 진공청소장비, 필터장착 진공청소차, 용인시의 낙엽청소기 등 선진 청소장비의 도입이 효율화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서울시의 도로청소 작업 매뉴얼 제작 사례를 들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소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미화원의 청소 대상구간, 작업시간, 담당자를 공지하는 가로청소 책임 실명제를 통해 막연한 불특정 민원을 감소시키고 청소구역에 대한 담당 미화원의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 거점수거 체계 활성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확대, 관련 조례 재정, 주민참여 유도 등 청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