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배영민 기자] “부릉부릉~”, “니하오~”, “탁탁탁~” 인천의 한 학교에서 들리는 소리들이다. 자동차정비과, 호텔조리과, 뷰티미용과, 촬영조명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관광통역과, 스마트미디어과 등 총 7개과의 12개 학급으로 구성된 ‘인천산업정보학교’는 1994년 개교한 인천유일 시교육청 산하 공공 교육훈련기관이다.

일반高 3학년 대상 꿈 키우는 ‘직업교육’

“미래지향적인 기술 인재를 유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양낙수 교장의 교육이념아래 인천산업정보학교는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꿈을 갖고 모인 학생들이기에 실험과 실습 위주의 교육활동으로 소질과 특기 계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공립학교로서 학생 개인의 실습비 또는 수강료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 인천산업정보학교 양낙수 교장

교육 1순위 ··· 학생·선생님들과의 ‘소통’

인천산업정보학교 15대 교장으로 취임한 양 교장은 지난 1982년부터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가 교육자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다.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는 그는 늘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한다.

따라서 이러한 고민들이 적극적인 ‘소통’을 밑바탕으로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에까지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그의 교육 철학이다.

또한 양 교장에게는 “적을 만들지 말라”는 선배들의 가르침이 있었다. 때문에 32년 간 훌륭한 교육자로서 자타공인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의 ‘겸손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現 270명의 학생 ‘애국인+기술인+건강인’으로

이러한 그만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양 교장은 현재 270명의 학생들은 ‘애국인’이자 ‘기술인’, 더불어 ‘건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끝으로 양 교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애국하는 사람, 창의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지닌 사람, 또 튼튼한 몸과 건전한 사고를 지닌 건강한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일심동체가 돼 존경받는 교직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낙수 교장을 비롯해 선생님들과 학생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열정적인 인천산업정보학교. 80% 이상의 진학 및 취업률을 자랑하며 학생들의 더 큰 꿈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함께 매일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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